최고의 만화가

국딩때 저는 외국,
특히 일본만화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는
몇몇 동도들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한국에도 좋은 만화가는 많았습니다.

국딩시절
어깨동무, 보물섬, 새벗(...), 어린이새농민(....이봐)
만화천국(제목이 잠시 기억이 안났다... ㅜ.ㅜ) 등을 보면서
뭐가 문제람. 했지요.

그러니까 당시는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라는 기존질서를 무너뜨리는 빅뱅이 이제 막 터지는 중이었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단행본들은 잘 나갔어요.
(왜냐하면 드래곤볼 이펙트가 본격화되지 않았으니까요)


한 1000원 정도 가격에 나오던 로보트 만화들도 정말 재미있었고
고우영씨의 만화는 아이들 사이에 돌고돌다보면 제 손에 다시 오면
너덜너덜해져서 볼 수가 없는 책이 되었더라죠.


그러던 중
저는 시대를 궤뚫는 단행본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의 열광적인 팬이 되지요.


왜 한국만화를 무시하는가?
이정도면 경쟁할 수 있다! 고 확신에 찼습니다.
당시 국딩으로서 모든 프라이드를 걸고(....;;;) 아이들과 전력으로 맞섰습니다.

그 전까지 보던 '달려라 명견 호'가 '명견 실버'라는 일본만화라는
모 친구의 '루머'에 맘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 녀석은 소문난 거짓말쟁이였으니 믿지 않기로 하고
앞서 말한 '그'의 단행본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성 운 아



아아..... ㅜ.ㅜ

지금은 한 권도 안남아 있지만
(중2 때 성적이 바닥을 친날 어머니가 한꺼번에 태워버리신... ㅡ.ㅡ
당시에 제일 아까웠던건 '람'마와 파울볼이었지만.... )

덕택에 권법소년 시리즈 
조금 일찍 잘 봤습니다.

결국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이 만화가에 대한 언급은 단 한 번도 들을 수가 없었군요.
저도 고딩이후로는 아예 대화꺼리에서 피했고


지금은 피식 웃을 수 있는 추억이지만

남들보다 앞선 정보를 가지고 말했던 죄로
거짓말쟁이로 매도당해 불행한 국딩말년을 보낸 친구 양모군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


(이 친구, 그러니까 양모군은 진짜로 뻥도 좀 쳤는데 '마징가랑 그레이트 마징가가 합체한다' 같은 게 대표적이었습니다.
덕택에 '명견 실버'의 2부가 있다는 말도 긴가민가 했죠.... 하긴 조금만 지나면 드래곤볼도 2,3가 나오게 되니...
그 친구 중간중간 '한국은 썩었어'드립만 좀 덜했어도 괜찮았을 것을....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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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댓글이 왜이리 폭발했나 했더니 이오공감에 올라갔군요. ㅡ.ㅡ
올라갔음하는건 안가고...
으음...


역시 장사는 추억장사가 최고? ^^

덧글

  • 愚公 2009/07/29 15:46 # 답글

    이런 건 공감되어야 합니다. 성운아 ㅠ.ㅠ
  • 레드칼리프 2009/07/30 02:06 #

    눈물나는 이름이죠. ㅜ.ㅜ 저는 고딩때도 전담해서 베끼는 특정한 사람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 Fedaykin 2009/07/29 16:17 # 답글

    참 다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로 유명하신 분이었죠. ㅋㅋㅋㅋㅋㅋ
    쿵후소년 용소야 ㅠㅠ
    축구왕 슛돌이가 일본 사람이었다는것 다음으로 충격적인 사실이었습니다.ㅠ
  • 레드칼리프 2009/07/30 02:07 #

    당구와 유도까지 섭렵했습니다. 나인볼 황제 용소야 참 재미있게 봤는데....
    전 마리오 사장님랑 비슷한 컨셉인줄 알았죠. ㅡ.ㅡ 마사장이 카트에 골프에 퍼즐....하듯이
  • EST 2009/07/30 03:18 # 삭제

    아마 쿤타맨도 이분이 그리셨더랬죠? (먼산)
  • 진주여 2009/07/29 17:08 # 답글

    ......... 저는 모르겠어요.......
  • 레드칼리프 2009/07/30 02:08 #

    세대를 가늠하는 척도중 하나입죠. ㅡ.ㅡ
  • 다음엇지 2009/07/29 17:25 # 답글

    "전성기" 선생도 있지 않나요? <(- -);;
  • 레드칼리프 2009/07/30 02:08 #

    엇.... 그렇지요. 참.
  • 마요 2009/07/29 19:22 # 삭제 답글

    권법소년은 윗분이 말씀하신 전성기 화백이죠.
    성운아 화백은 용소야 시리즈입니다.
  • 레드칼리프 2009/07/30 02:10 #

    아 권법소년 용소야가 아니고 쿵후보이 용소야였군요. ㅡ.ㅡ
    그런데 저 지금 왠지 용소야인지 용호야인지 헛갈립니다. 으음...
    어느게 먼저였지.... 그 둘중에 누가 가짜인가로 꽤 진지하게 싸웠던 기억도 나네요. 헛
  • 잠본이 2009/07/30 22:25 #

    용소야는 다이나믹콩콩의 '작가명'이었고
    용호야는 '검은날개 용호야'라고 용소야의 원전이 된 모씨를 얼굴만 베껴온 다른 출판사의 무협만화가 따로 있었죠. (어째서인지 조로처럼 검은 복면을...)
  • 윤현철 2009/07/29 20:08 # 삭제 답글

    공포의 얼굴바꾸기 신공도 있었습니다.
    일본만화에서 주인공 얼굴만 무단으로 바꾸고는 그냥 출판하는 방식...
  • 레드칼리프 2009/07/30 02:10 #

    그게 아마 XX소년 용소야....로 나오는 시리즈의 대부분의 방정식이었을 겁니다.
  • 오거 2009/07/29 21:01 # 답글

    아아...성운아... 권법소년에 쿵후소년에 마징가 제트, 성투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재능을 보여주신 그 분 말이군요 ㅠㅠ 실은 저도 참 좋아했어요.
    라이벌(?) '전성기' 씨도 참 대단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재량' 이란 이름도 기억이 나는군요.
    뭐 가명들이 다 이렇게 하나같이 멋진지;;;;
  • 레드칼리프 2009/07/30 02:11 #

    정말 가끔 TV에 나오는 이현세, 김수정 같은 만화가들을 보며
    왜 이런 '재야'의 뭍여진 '진짜 만화가'들은 매스컴을 못타는가를 성토하던... 쿨럭....
  • 2009/07/30 00:31 # 답글

    모 친구 역할이 저였습니다. 왜이리 안 믿어주는지 허허허;;
  • 레드칼리프 2009/07/30 02:12 #

    믿을 수도 없었고... 믿기도 싫었죠. ㅡ.ㅡ 결국 '정발판'이란 것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었..... 나요?
  • 스무살 2009/07/30 02:37 # 답글

    용소야시리즈는 이름도 엄청 많잖아요. 용소야도 있고 용소자도 있고 용호야도... -_-; 아마 그냥 얼굴에 먹칠만 한 걸 가지고 복면 썼다고 우겨댔던 건 용호야로 기억합니다만..

    전 표절 관련해서 가장 충격이었던 건 영심이를 그렸던 배금택의 '제갈공두'였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라 일본 만화 이런 건 잘 몰라서 그냥 아이큐점프만 매주 사 봤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갈공두가 너무 재밌는거예요. 근데 애독자 인기투표를 보면 항상 빠져있길래 내 취향을 의심했었는데 알고보니 대놓고 짝퉁 ;;

    짱구가 그렇게 재밌다길래 사 봤더니 짱구가 하는 짓 고대로 제갈공두가 하고 있던 거였더라구요.
  • 오거 2009/07/30 03:07 #

    용호야 즈음해서는 '중원의 쿵후소야' 까지 등장했죠 OTL
    아무튼 '야'만 들어가면 만사 OK였던가봐요.

    사실 배금택님의 '제갈공두'도 그렇지만( 크레용 신짱(짱구)와 거의 동일했죠)
    그 전에 '영심이'에서도 한 에피소드가
    '만화왕국'에 연재하던 '오추매의 빵점일기'의 한 화와 똑같았어요.
    대사까지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았는데, 나중에 듣기로는
    스토리 작가가 양 쪽에 스토리를 제공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 때는 이런일이 꽤 있었던 걸로 압니다 OTL
    '영심이' 후반부부터는 독자소재를 공모하기도 했고... 스토리작가에게
    스토리 받아 그린 것도 많다고 하는데 아마 그 중 하나였겠죠.
    제갈공두도 그런 맥락에서 해석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거 기억하시는 분이 있구나 싶어서 좀 길게 달았네요;죄송;;;
  • 레드칼리프 2009/07/30 15:09 #

    제갈공두 건....은 사실 그 시기 흔한 일 중의 하나였습니다.
    배금택씨 만화가 아니더라도 참 그 때... 학습지 만화나 신문만화에 조차도 대놓고 일본 유명만화들의 에피소드나 캐릭터, 혹은 콘티가 째로 나왔으니까요.

    저는 제갈공두 나름의 에피소드도 그나마 있었으니 다행으로 보는 편입니다. 네. ㅡ.ㅡ
    당시를 생각하면 이건 양호해요.
  • 잠본이 2009/07/30 22:38 #

    http://meatball.egloos.com/3080850
    깊은 역사와 전통(?)이 면면히 흐르고 있지요.
  • 2009/07/30 03: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레드칼리프 2009/07/30 15:05 #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군요. 점프와 챔프가 쇠락하던 시기와 일치하네요. 정말 다양한 만화들이 잔뜩 들어왔지요.
  • 2009/07/30 06:42 # 답글

    '만화 왕국' 일 겁니다..... 무려 TV에서 CF까지 나왔던 만화 잡지 였지요.

    성운아씨...... 대 공감 ㅠㅠㅠ

    당시 미친듯이 재미있게 보던 쿤타맨도 ○○ 황제 용소야 시리즈도 다 그 분(은 아니지만) 작품이었죠.

    그러고보니 쿤타맨이랑 용소야 집에 시리즈 전부 다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엄마님 손에 의해서 4차원 행.
  • 레드칼리프 2009/07/30 15:07 #

    아. 만화왕국이었군요. ㅡ.ㅡ 이젠 기억도 참....
    아리아리 동동이 오프닝 얼굴마담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그다지.... ;;;

    엄마님은 레어만화책들을 잉태시키신 신의 손들이십니다.
    다들 '그거 있었다'라고는 할 수 있죠. 흑흑.
  • 에로거북이 2009/07/30 07:19 # 답글

    한국 만화로 보이고자 하는 의지를 가졌으므로 한국 만화가 맞습니다. (한나라당)
  • 레드칼리프 2009/07/30 15:10 #

    쿨럭 쿨럭. 정발판 란마보다 해적판 람마가 한국만화로 보이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했습죠.
    기모노 -> 한복 변환 ㅜ.ㅜ 결국 나중에 가면 포기하지만.
  • 쿠라사다 2009/07/30 07:37 # 답글

    성운아 씨를 처음으로 접한 계기가 쿤타맨이었는데 말이죠.

    이런 망가지는 개그물 뿐만 아니라 권법, 스포츠 장르 등을

    두루 섭렵한 천재였지요. 과연 지금 그는 어디에 있을까요...

    (농담 인 건 아시죠?)
  • 레드칼리프 2009/07/30 15:12 #

    실존인물이시라면 저는 그 분을 만화의 신으로 모시겠습니다.
    저는 진담.
    물론 자기 창작물이었다면 말이죠.
  • 천년용왕 2009/07/30 08:06 # 답글

    모든 장르를 섭렵할 뿐 아니라 그림체도 심심하면 막 바꾸는 게 가능한 전지전능급의 천재 만화가였지요. (푸풉)

    관계없지만 우주해적 코브라 시리즈를 그린 천재 만화가 '이상석' 화백이나 권법소년 시리즈를 그린 '전성기' 화백은 지금 어떤 작품을 만들고 있으려나...
    (작품이 나오면 영화 매드니스 급의 세기말 작품? 푸푸풉)
  • 레드칼리프 2009/07/30 15:14 #

    정말 재야고수이셨죠. 전 정말 그때 분노했답니다. ^^
    왜 이런 작가들이 햇빛을 못보나 하고....
  • ioannes 2009/07/30 08:23 # 삭제 답글

    트레이싱 페이퍼 혹은 라이트박스의 기적..
  • 레드칼리프 2009/07/30 15:17 #

    경배하라. 경배하라. 오오~~ 사실 당시를 생각하면 그조차도 나중에는 조악한 물건들이 나오더군요. 특히 용소야 짝퉁(...) 시리즈
  • 이준님 2009/07/30 08:25 # 답글

    1. 모든 그림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2. 작화붕괴라는 걸 모르는 신비의 만화가.

    ps: 대단히 죄송한 이야기지만 이름이 이상?해서 방학기 화백도 성운아나 전성기 화백과 동급인줄 알았습니다. KBS3(헉,. 나이가!) 에서 출연한 걸 보고 아닌 걸 알았다는..

    지금은 이름 있는 교수(정치적 성향 패스)로 날리는 이원복 화백의 경우도 저런 흑역사는 있지요. 치바 데쓰야의 "1,2,3,4,5, 로크"에 나오는 단역 캐릭터가 "시관이와 병호"가 되기도 했고. "아버지는 도망가고 밀수 혐의로 잡혔는데. 그게 음모였고 자식들은 끝없는 가난의 세계로 빠져든다"는 내용의 "니나"가 이원복 손에서는 대단히 개그로 편집 변신해버리기도 했지요.(이거 자세히 쓰면 진짜 개그입니다)

    ""기계 남작"에게 어머니를 잃고 과학자인 아버지를 찾아서 안드로메다행 기차를 타는 캔디"의 모험담을 그린 "우주 여객선"은 진정한 흑역사입니다.(캔디의 동행자 "스잔"은 상복속에 티셔츠를 입고 다니지만요)
  • 홍차도둑 2009/07/30 10:54 #

    우주 여객선의 오상은 작가님 T_T 그 외에도 새소년 X로버 문고에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그린 만화가분들이 많군요...
  • rumic71 2009/07/30 11:36 #

    클X버 문고의 간판스타는 역시 <바벨2세>의 김동명...
  • 레드칼리프 2009/07/30 15:19 #

    헉... 저보다 전 세대 분들의 기억이시군요. 저는 '우주흑기사' 정도가 흑역사의 시작인데... ;;; 형님! (꾸벅)
  • 잠본이 2009/07/30 22:28 #

    이원복옹의 흑역사에 대해서는 최흡선생의 '은하철도999캔디캔디유리가면마징가Z겟타로보먼나라이웃나라황금박쥐의 비밀'에 약간 자세히 나와있습죠 (...뭔 제목이 저리 길어 OTL)
  • 이준님 2009/07/30 08:31 # 답글

    "베르사이유의 장미" 원작자이자 "핀란드 혁명"을 소재로한 "올웨스의 창"의 작가 "마리 슈테판 츠바이크" 여사도 이쪽에는 레전드입지요.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0 #

    응?..... 소녀만화쪽은 약해서 잘... 그러고보니 올훼스의 창이라고 번역되서 나왔던거 같긴 한데요.
    어떤 흑역사인지.... 이거 모르는 것도 막나오는군요. 역시 이오공감 빨?
  • 잠본이 2009/07/30 22:37 #

  • 레드칼리프 2009/07/31 01:09 #

    어이쿠 이거 읽다가 뒤집어지는 줄.... ^^
    청소년용 문고집 마지막에 이거 광고들 있었는데 .... 마리 슈테판 츠바이크의 정체가....

    옛기억 새록새록 나네요.
  • 레드칼리프 2009/07/31 01:10 #

    스테판바이트군요. 이런이런. 잠본이님 포탈 감사합니다. ^^
  • 엘메이 2009/07/30 08:47 # 답글

    헛, 그러고보니 우리집에 있던 권법소년 전권은 어디로 ㅠ_ㅠ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1 #

    엄마님, 혹은 아빠님의 손에 의하여....
  • 태클인생 2009/07/30 08:49 # 답글

    전 "마계도시의 사냥꾼"하고 "프라레슬러 장군"의 작가의 팬이었는데...이름이 양...머시기였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6 #

    아, 프라레슬러 장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지금보면 당연히 이게 뭐야! 라고 할테지만.
    마계도시의 사냥꾼은..... 야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특히 악역들(....쿨럭) 당시로서는 정말 충격적이었다는.
    일본잡지에서 오리지널을 봤을때는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가 중2. ㅋㅋㅋ.

    그런데 막상 오리지널은 어떻게 끝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그 전에 내용도 가물가물. 오로지 섹시한 여선생님이 있었다는 것 밖에는.
  • NoLife 2009/07/30 09:40 # 답글

    그러고보면 그분들이 그리신(?) 만화만 수백권이 넘어갈텐데...

    이제 와서 원작들을 찾아 읽어보면 당시의 설레임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허탈감만 남으니...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7 #

    ^^ 그 땐 정말 콩닥콩닥해가면서 읽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참 열심히도 사모았다는....
  • Dia♪ 2009/07/30 10:11 # 답글

    명견 실버 2부 있어요(...)
    실버 아들 이야기인데 '은아전설 위드'라고....;ㅂ;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7 #

    예. 한참 뒤에나 알게 됐습죠. ㅡ.ㅡ 물론 그것도 흑역사판으로도 나왔습니다.
    은아전설 위드라는 제목으로 알게된건 그로부터 10년이나 지난 후의 이야기....훗
  • 바케 2009/07/30 10:24 # 삭제 답글

    이오공감 보고 들렀습니다.
    검은날개 용호야 그렸던 지상월님이 나중에 붉은매 연재하시는 걸 보고 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는 아직도 쿤타맨이 두 권이나 남아있습니다. -ㅁ-;;
    (쿤타맨 대 꼬마도깨비 쓰리랑맨, 쿤타맨 나는 정말 바보인가)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9 #

    아 참 지상월님이 그랬었죠. 검은날개는 캐릭터만 빌려온 오리지널 스토리로 알고 있습니다만 (맞겠죠?).

    나름 부럽슴다. 저는 재앙을 피해간 만화책이 먼나라이웃나라 외에는 하나도 없어요.
  • Grard 2009/07/30 11:30 # 답글

    전성기, 성운아의 양강 구도 아래 프라레슬러 대장군, 코브라를 그렸던 이상석, 무려 성운아와 그림체도 똑같았던 '투혼의 권법자 탕룽'을 그린 양정기(..이 사람은 전혀 다른 '권법자' 시리즈도...) 등, 2강의 그늘 아래 빛을 발하지 못한 실력자들도 많았지요...
  • 레드칼리프 2009/07/30 15:30 #

    음.... 갑자기 봇물터지듯 쏟아져나온 실력있는 재야신인작가들의 등장에 우리 아해들은 어찌할바를 모르고 그저 경배했을 뿐입죠. 하교길에 서점가판대에 놓인 만화책들... 헛. ^^
  • 미야 2009/07/30 12:48 # 답글

    새벗은 어릴 때 보았었죠 ㅇ<-< 그런데 대학 가고 나서 한번 볼 일이 있었는데, 옛날처럼 재밌지가 않더군요 ㅠㅠ
  • 레드칼리프 2009/07/30 15:32 #

    선생님은 좋은 내용이 많으니 글도 읽으라고 하셨지만 초등3년이 읽기엔 좀 어려웠어요. 게다가 비교인 입장에서는 더더욱. 어쨌든 새벗문고 덕택에 저는 절반은 교인마인드.....일까나? ^^ (정말?)
  • 나야꼴통 2009/07/30 13:10 # 답글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에서 나왔던 그 수많았던 책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ㅡㅡ;;

    성운아 와 전성기...

    전 개인적으로 성운아 보다 전성기 씨 이름으로 된 작품을 좋아 했는데 ㅠ_ㅠ

    프라레슬러 대장군 이었나..
    그 작품도.. 참.. 괜찮았지만.. 내용은 이미 안드로메다 ㅡ,.ㅡ;;
  • 레드칼리프 2009/07/30 15:33 #

    전 지금보라면 못봐요.
    그 시절은 순수했던 흥분과 열정은 이미 썩은지 오래... ㅡ.ㅡ
    (유년기에 당한 이런 일들은 냉소주의자를 양산할 뿐입죠.)
  • dasd 2009/07/30 13:23 # 삭제 답글

    그런데 성운아가 동일인물인가요?
    어디서 듣기론 공동작업용 필명이라고 들었습니다만 --;;
  • 레드칼리프 2009/07/30 15:34 #

    네. 성운아 뿐 아니라 다이나미 콩콩 코믹스의 작가명이 다 그렇습니다. 불행히도.
  • 김희대 2009/07/30 13:28 # 삭제 답글

    저는 KBS3도 알고 무려 국민학교를 다녔으며, 88올림픽, 86아시안게임, 90대전엑스포를 자랑스럽게 여기던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성화백님과 전화백님의 작품들이 불법저작물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모작가의 전집을 성운아란 이름으로, 전성기란 이름으로 출간하는 줄 알고 이름도 모르는 그 작가를 존경하며 그작가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로 설레는 밤을 보냈었죠.

    하지만, 진실을 알게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였으니...
  • 레드칼리프 2009/07/30 15:35 #

    인터넷도 없고 일본문화 개방은 더더욱 먼 시절이 일이었으니 정보는 제한될 수 밖에요.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설레임은 어디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조금씩 어른이 된 걸로 만족해야 할런지.
  • 아즈나블대왕 2009/07/30 14:52 # 답글

    작품마다 그림체가 다르다는 그 전설의 작가군요
  • 레드칼리프 2009/07/30 15:36 #

    넵. 제 추억의 작가입죠.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그때는.
  • 서린 2009/07/30 15:14 # 답글

  • 레드칼리프 2009/07/30 15:23 #

    역시 '심의필' 그리운 저 마크 ^^ 심의는 그저 거들뿐이죠. 저는 란마의 경우는 해적판부터 시작해서 남산 작가의 팬이 되는 일은 피했으니 다행이네요. ^^
  • Nie-Nei 2009/07/30 18:29 # 답글

    2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버의 2대손 이야기로 [은아전설 위드]가 있습니다. -_-;;; 나중에는 윗대로 올라가서 [하얀 영웅 리키]라는 만화책도 있었지요 ㅎㄷㄷㄷ... 솔직히 리키 말곤 2대까지도 재밌었던듯..'ㅅ'!;
  • 레드칼리프 2009/08/10 15:07 #

    음... 이것도 언젠가 써먹고 싶단 말이죠. 특히 천랑발도아...ㅎㅎㅎ
    사실 개를 사람으로 바꾸면 구닥다리 부계전승 사무라이 설화입니다만....
  • 루드라 2009/07/30 21:12 # 답글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걸작 순정만화를 그리신 정영숙이란 분도 계셨습니다. ^^;
  • 레드칼리프 2009/08/10 15:08 #

    아... 성함은 기억나는군요. 헛헛헛... 정말...아련한 기억들이군요.
  • sinis 2009/07/31 14:54 # 답글

    작은 권법자를 그리신 양정기님, 권법소년 한주먹 시리즈의 전성기님도 빼놓을수 없는 분이죠...^^;;

    특히 양정기님은 원래 양씨 집안의 업동이였었는데, 원래 부모님과 극적인 해우를 하여 원래 이름인 '배인수'를 되찾게 되었다는 훈훈한 스토리도 가지고 계십니다......
  • 레드칼리프 2009/08/10 15:08 #

    그....그런 정보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 sinis 2009/08/11 10:20 #

    옛날 책에서 작가 이름이 바뀐 것을 보고 얻은 정보입니다~

    예전에는 양정기로 나오다가, 어느 한순간 배인수로 바뀌었더군요...
  • asianote 2009/08/05 18:13 # 답글

    레드칼리프님 빨리 삼신기 완성하시길. 슈타인호프님의 검은 이미 두개나 확보했고, 굽시니스트님의 구슬은 이제 곧 확보예정. 이제 거울 빨리 제공해주세요. 그리고 사인도!!!!!!
  • 레드칼리프 2009/08/10 15:07 #

    구슬이 좀 늦게 확보되길..... 이러다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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